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배우 서정희가 '간통죄 부활'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기독자유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7일 기독자유당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정희가 출연한 정당·정책 지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서정희는 "저는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당했습니다. 기독자유당의 정책 중 간통죄의 부활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수많은 가정들이 저희 가정처럼 무너지고 있다.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가정을 지킵시다"라고 덧붙이며 비례대표 투표에서 기독자유당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했다.
서씨는 지난해 8월 전 남편이었던 개그맨 서세원의 외도로 이혼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3일 창당한 기독자유당은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와 기독교정신에 의선 선진정치'를 주장하며 간통죄 부활, 반기독악법 저지, 동성애 법제화 반대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