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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프관광객, 봄철 제주에서 '나이스샷'..
사회

일본 골프관광객, 봄철 제주에서 '나이스샷'

김재상 기자 입력 2016/04/10 12:38
제주관광공사, 일본 현지 골프 동호회 회원 등 90여명 유치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뉴스프리존=김재상 기자]봄철을 맞아 일본인 골프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이어 제주로 이어지면서 일본인관광객 조기 정상화와 함께 도내 골프장 경영난 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개발된 2개의 골프상품을 통해 일본의 골프동호회 회원 등 아마추어 골퍼 90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골프단체는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개최된 사업설명회 이후 일본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해 골프클럽 및 동호회 등 골프고객을 타깃으로 집중적인 홍보와 상품개발을 위해 공사와 현지 업계가 공동으로 노력해온 결과 제주방문이 결정됐다.

이번에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골프대회 상품을 기획한 DeNA트래블은 인터넷 옥션 및 쇼핑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DeNA의 자회사로,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전개하고 있고, 이번 제주 골프상품은 지난 2014년 이후 2년만에 다시 기획, 모객됐다.



타빅스 저팬 골프컵 in 제주도를 개최하는 타빅스 역시 일본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기획, 판매하고 있는 회사로, 그동안 대만을 중심으로 골프상품을 개발했으나, 이번 타빅스 저팬 골프컵 in 제주도를 통해 제주 골프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에 제주를 방문하는 골프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키 위해 참가자 환영행사와 대회 시상식, 참가자 기념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공사가 그간 일본인관광객 정상화를 위래 사장배골프대회와 연계한 골프상품 개발 지원 등 마케팅을 강화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향후 골프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골프장과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서 보다 많은 일본인 골프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실질적인 업계의 매출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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