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순천=강승호 기자] 22일 오후 순천 청춘창고에서는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가는 농촌 청년들 및 농촌커뮤니티 대표들과 함께 '대한민국 농촌청년으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주제로 농업·농촌의 소통채널을 알아보고, ‘농촌 정착 성공을 위한 아이디어, 현실적 당면 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공유 및 정책적 지원방향 토론을 했다.

토론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지황 농촌 컨설턴트, 김미선 피아골식품 대표, 유병재 방송인, 김유진 장흥공동육아협동조합장, 최준용 청년농업인연합회 전라지부 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이 장관은 '따뜻한 농정, 젊은 농촌을 만든다'는 주제로 정책 소개와 종합정리 및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는 공간, 농촌에서 청년의 필요성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소개로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다양한 인프라 구성으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주거공간, 보육·육아공간, 문화·여가 공간의 필요성과 신직종 일자리, 농촌 유휴시설 활용, 로컬 푸드, 사회적 농업 등을 토론했다.  

또한 유지황씨는 즐거운 촌(村) 라이프 팜프라(자금, 주거, 농지),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 -식(食), 주(住), 학(學),으로 촌(村)라이프를 시작, 땅 없는 설움, 농사 시작한지 1년 만에 쫓겨난 초보 임대 농사꾼, 무작정 세계농촌여행으로 인프라가 풍부한 일본, 연봉이 보장되는 벨기에를 예를 들며 2년간의 세계농촌여행으로 기반 없는 청년들을 위해 팜프라(농업+인프라)를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