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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정권교체의 큰 걸림돌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정치

김홍걸 “정권교체의 큰 걸림돌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

[시사] 김현태 기자 입력 2016/04/11 11:41

사진=연합뉴스
더민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11일 "어머니 품같이 넉넉한 무등의 마음으로 더민주를 받아달라"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과 광주지역 6명(이형석, 최진,양향자,이용섭, 이용빈, 송갑석)의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4.13총선 투표일을 2일 앞두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박근혜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위해 더민주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광주가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 수구보수 세력의 야당분열 흉계에 말려들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교체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새누리당의 2중대이자 광주와 전남·북 물갈이 대상의 집합소인 국민의당을 준열히 꾸짖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당을 겨냥해서는 "안 대표의 극소수 비례대표 친위세력에게 몇 자리를 안겨주려고 서울, 경기, 인천에서 수십석 의석을 새누리당에 갖다바치려 한다"며 "새누리당 표를 가져오는 제3당이 되겠다면서 영남에서 후보다운 후보를 출마시키지 못한채 호남의 의석만 분열시키려 한다"고 맹공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오늘사이에 정동영, 권노갑 분들이 국민의당에 가시는 것을 놓고 김대중 당이라고 하는데 한광옥 등 새누리당에 갖을 때에도 김대중대통령당이라고 할 수 이었으며, 국민의당에가면 김대중,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정이 없으며 이는 안철수 대표가 싫어한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권노갑 선대위 고문의 행보와 관련해 그는 "권 고문이 어머니(이희호 여사)의 허락을 받고 입당했다 말씀하셔서 지난 달에 어머니에게 여쭤봤다"며 "어머니는 현실정치 개입 않는다고 하셨고 그분(권 고문)에게도 '당신 뜻은 알았으니 소신껏 알아서 하라'고 본인 뜻대로 하라는 취지로 말씀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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