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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기환경정보 알리미 설치...관내 6개소 설치·운영

김필수 기자 입력 2019/01/24 11:20 수정 2019.01.24 11:22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부터 군민 보호
▲대기환경정보 알리미 전광판(사진제공=고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고창군이 새해 새롭게 바뀌는 9번째 시책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환경 정보 알리미 설치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기환경정보 알리미 신호등’을 지역 내 주요 지점에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기환경정보 알리미 신호등은 대기 중 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등 오염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4단계 색깔로 표시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고창군은 올해 총사업비 8400만원을 들여 6곳에 상반기 중 설치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고창군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한반도 첫 수도’를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확대와 도로 물청소 차량을 지속 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재 여성회관에 운영 중인 대기오염자동측정망을 심원면사무소 옥상에 1개소 더 추가해 대기오염측정망 2개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신속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과 효과 높은 저감 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군민들은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하고, 불법소각 및 농업 잔재물 소각 자제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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