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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 음악회 등 천재 뮤지션 재조명 붐

안데레사 기자 입력 2016/04/11 15:55

자료사진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신마저 질투한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탄생 260주년을 기념해 음악회,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과 음반 등으로 <모차르트> 열풍이 일고 있다.

이미 지난달에는 모차르트의 라이벌인 살리에리와 선의의 라이벌이었다는 악보가 발굴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다시한번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많은 천재작곡가 <모차르트>의 탄생 260주년을 기념하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올댓모차르트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콘서트’가 열렸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아이러니하게 녹아 있는 모차르트의 작품들이 최고의 연주자들에 의해 재탄생되면서 국내외 클래식 애호가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은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을 기념해 올해 11월까지 2016 세종 체임버 시리즈 ‘오마주 모차르트’를 공연한다.

세종체임버 시리즈는 해마다 대표 아티스트를 상주 음악가로 선정해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의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첼리스트 양성원에 이어 올해 세종문화회관이 선정한 아티스트는 국내오케스트라의 르네상스를 가져온 주역 지휘자 임헌정이다.

‘오마주 투 모차르트’라는 부제답게 일 년 동안 4회에 걸쳐 매 회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와 악기별 협주곡을 선보인다. 임헌정의 지휘와 함께 플루티스트 조성현, 하피스트 박수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피아니스트 김태형, 선우예권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또 이달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아마데우스>도 눈에 띈다. 첫 내한 공연임에도 객석점유율 90%에 달할 정도로 인기 있는 뮤지컬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강렬한 록사운드가 만나 지금까지 재해석된 모차르트의 음악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번 뮤지컬은 오픈 후부터 90%이상의 좌석점유율을 보일 만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클래식과 록이라는 다소 조합이 생소한 두 장르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웅장하고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 장면 사이사이에 녹아낸 모차르트의 선율은 열정적이었지만 외로왔던 그의 삶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이 작품의 음악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NRJ Music Awards에서 2010 올해의 음악으로 선정될 만큼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피아니스트 노선영씨가 모차르트 탄생 260주년 기념반-피아노 협주곡(Celebrating Mozart’s 260th Anniversary-Piano Concertos)를 발매했다. 국내보다는 유럽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녀는 이번 음반에서 Mozart Piano Concerto No. 14 in E-flat Major, K. 449, Mozart Concerto for Pianos No. 10 in E-flat Major, K.365를 발매했고, Slovak Radio Symphony Orchestra와 함께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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