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일부 문항에 새로운 유형이 추가된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5월 3일 열리는 정기 토익스피킹 시험부터 일부 문항에
새로운 문제 유형이 추가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유형이 추가되는 문항은 4~6번과 10번이다.
구체적으로 시장조사 상황으로 출제돼 온 파트 3의 4~6번(듣고 질문에 답하기)은 지'
인과 통화를 하는 상황이 새롭게 출제된다.
파트 5의 10번(해결책 제안)은 음성 사서함에 녹음된 메시지를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
는 유형 외에 회의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안하는 유형이 추가돼 기존 유형과 병행 출
제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5월 3일부터 토익스피킹 시험은 ▲기존 유형 11문항 ▲신규 유형(4~6
번) + 기존 유형 8문항 ▲신규 유형(10번) + 기존 유형 10문항 ▲신규 유형(4~6번, 10
번) + 기존 유형 7문항 등 4가지 유형으로 출제된다.
나머지 문항은 기존과 동일하다. 전체 문항 수는 11문항 그대로 유지되며 난이도 및
채점 기준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
YBM 한국토익위원회 관계자는 "다변화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고 다양
한 범위의 영어 능력 평가를 요구하는 시험 활용 기관 및 수험자의 요청에 부응하고
자 이와 같은 신규 유형의 문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 추가된 포맷은 ETS의 다양한 국제 설문조사와 자료 수집, 데이터 분석 등
국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영어 능력을 조사, 검증하는 꼼꼼한 작업을 거쳐 개발됐
다"고 덧붙였다.
시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YBM 한국TOEIC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