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회에 진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 9명의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소속 도의원들이 독도 거주 민간인 정착지원을 위한 일부 개정 조례안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경북도 민주평통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 교육청 남북교육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등 6개월여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조례발의는 물론, 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도 출자출연기관 일반직 처우문제, 농업, 복지, 산업활성화와 경북의 발전 정책에 다방면으로 관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임미애 도의원(의성군)은 "초혼과 출산연령이 높아지고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신생아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하고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과 의성 ‘한농대 멀티캠퍼스’ 구축, 의성 단밀면 쓰레기 산 문제 해결방안 마련과 불합리한 도 출자출연기관 일반직 직급 급여체계 시정"을 촉구했다.
김영선 도의원은 "민주평통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성인지 예결산제도 운영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한, 비현실적인 스마트팜 혁신벨리 사업 문제도 지적했다. 또 최근 경북도의 관리 운영문제가 불거진 경북체육회 ‘팀킴’의 부실감독과 논란이 되고 있는 김모 감독을 컬링협회 이사로 선임한 점"을 강력히 질타했다.
김준열 도의원(구미시)도 "독도거주 민간인 지원에 대해 일부개정조례를 발의하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경북농축수산업을 선도할 ‘경북농수산기술대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한편, KTX김천구미역과 포항역을 연결하는 경북고속철 건설을, 이재도 의원(포항시)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대책 마련과 기계, 부품, 자동차, 선박 등 부품소재 산업으로의 전환"을, 김득환 의원(구미시)은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기업 선정의 투명성"을, 정세현 도의회 교육위부위원장은 "경북 블록체인 산업육성"에 대해, 김시환 의원은 "‘경북도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김상헌 도의원(포항시)은 "현재 전국 시·도 가운데 경상북도의 무상급식 수준이 전국 꼴찌임을 지적하고 중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4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BEST 도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임미애 의원은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물론, 모든 도의원 여러분들이 고생하고 열심히 했다”며, “경북의 발전과 도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교섭단체 구성이 된 만큼, 올해에도 동료 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EST 도의원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한달간 경북도청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 행정정보시스템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했으며, 매년 자료요청과 질의 내용 등 분야에 의정활동이 우수한 도의원을 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