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시
[뉴스프리존=성향 기자]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27개 청년창업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키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11일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대전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식을,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통합졸업식을 개최했다.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옴니텔(수도권), 경북대학교(대경권), 울산대학교(동남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충호권) 이다.
11일 대전 졸업식에서는 제3기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졸업한 27개청년창업기업의 졸업장 수여와 카이트창업가재단 김철환 이사장의 창업성공 스토리 초청강연을 통해 졸업한 청년창업자 도전과 성장, 도약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일 추진된 통합졸업식에서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등 주요 인사와 벤처.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졸업한 청년창업기업 161팀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통합졸업식 행사는 ‘세상이 청년의 색으로 입혀지다’는 주제로 1년간 졸업생 창업과정의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각 학교 3기 청년창업자 대표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또한 입교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우수졸업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청장 표창에는 친환경 소재 종이를 이용해 팔과 다리의 관절이 움직이는 페이퍼 토이(PAPER TOY)를 출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입교후 약 1억 원 상당의 안전보건공단 외 11건 제품 개발을 수주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환수 오토로 대표 등 유망청년CEO 6인에게 수여됐다.
한편, 2014년에 개소한 대전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지난 2년 간 55개의 혁신적인 청년창업기업을 양성했고, 57억 원의 매출과 18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찬종 원장은 “입교 후 1년간 어려운 창업과정을 무사히 잘 마친 졸업기업에게 축하와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향후 졸업한 청년창업기업에 대해서 후속자금지원, 공간지원 및 타 창업지원사업 연계지원을 통해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