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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설 연휴대비 유.도선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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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설 연휴대비 유.도선장 안전점검

강승호 기자 seungho3000@daum.net 입력 2019/01/31 09:41 수정 2019.01.31 14:41

[뉴스프리존=강승호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한 뱃길 조성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 장인식 서장이 직접 안전관리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여수ㆍ고흥ㆍ광양 관내 유선 및 도선 36척과 선착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설 귀성객과 해상관광객 등 유·도선 이용객 증가 예상에 따른 안전한 바닷길 확보와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라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해경은 해상안전 기동점검단 등을 활용해 관내 유선 19척, 도선 17척 총 36척에 대하여 선박 안전기준 충족 여부, 운항 중 안전관리 및 장비운영 실태 등 현장 안전관리 이행실태에 대해 집중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장 서장은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유ㆍ도선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자와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과적·과승, 음주 운항 등에 관해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와 함께 선박 설비와 안전 장구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피며 확인했다.

또한, 봉산해경파출소를 방문해 경찰관과 의경을 대상으로 업무 노고를 격려하고 명절 연휴 기간 한 치의 해상 치안 공백이 없도록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는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지정, 비상상황에 대비한 상황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항로에는 경비함정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귀성객과 행락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 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설 연휴 기간 여수해경 관내 유‧도선 이용객은 13,644명(일 평균 2,729명)으로 2017년 이용객(10,550명) 기준 약 2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올해 이용객 또한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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