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2019년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군민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31일 열린 1월 중 연석회의에서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구축과 지역 푸드플랜 수립 등 군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핵심적으로 추진해 2019년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최근까지 이청득심 연초방문을 진행한 결과 군민들의 하나같은 목소리가 바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장사가 너무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며 “올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의 수소분야 집중 투자 발표에 따라 부안군 역시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조성 및 실증사업 MOU를 체결하고 수소산업 추진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수소산업 육성 조례 제정 등 수소산업 육성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식품부에서 지자체의 푸드플랜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마련 중이고 푸드플랜과 연계가 가능한 농림축산식품 재정사업을 모아 올해부터 패키지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및 202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공모사업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에 청년과 농업 전후방산업 유입 효과가 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및 청년 농촌보금자리 사업 공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의 생활 SOC사업 투자 확대 방침에 맞춰 부서간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역내 사용처를 일반음식점과 동네마트, 편의점, 주유소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포인트 관내 사용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이 부안군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백신일제접종 및 차단방역, 관광객․귀성객 철새도래지 및 축산농가 출입 자제 등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