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평구
[뉴스프리존=정우성 기자]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봄기운이 완연, 강남 갔던 제비도 돌아온다는 삼월삼짇날을 맞아 부평어울림마당에 특별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봄이 한창인 부평구청 마당에서 구민들이 봄의 정취를 느끼고 잠시나마 동심을 느낄 수 있도록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의 봄꽃을 심고 토끼 3마리를 방사해 즐거움을 주고 있다.
구는 어린이에게 동물과 소통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봄철에 토끼를 방사해 오고 있다. 토끼 방사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고,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비오는 날은 토끼의 건강을 위해 밖에 내 놓지 않는다.
구청 관계자는 “아기 토끼의 예쁘고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