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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 장손자, ‘단비’에 3.1독립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문해청 기자 입력 2019/02/01 21:09 수정 2019.02.02 12:45
김진선생(우) 박유철 광복회장(가운데), 김우철 대구시당 사무처장(좌)

[뉴스프리존=문해청 기자] 백범 김구선생의 장손자인 김진 선생(1949, 전 주택공사사장)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당보인 ‘민주통신 단비’에 해방직후 백범선생께서 서거하시기 직전의 근황과 유지가 담긴 글을 특별 기고하였다.

김진 선생은 글을 통해 ‘70년 전 백범께서 처음 내딛으신 들판길이 세분 대통령에게 희망의 길이 되어 다섯 번의 정상회담’이 되었다며 1948년 4월 백범 김구선생이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했던 일화를 회고하였다.

또한 김진 선생은 “오늘날 백범의 장손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저는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올해 조부님의 유언과도 같은 ‘답설야중거 불수호난행, 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의 소원이 꽃피어 오르고, 남과 북, 한 민족의 염원이 담긴 통일로 향하는 큰 발걸음이 이루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김진 선생의 당보 기고는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이 민화협 국토교통분과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작년 11월 민화협 20주년 기념 행사차 방북하였을 때 같이 방북한 백범선생 장손 김진 선생과 친분이 있었던 관계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 기고를 요청하여 성사된 것이다.

김진씨는 당초 “중앙의 언론에서도 기고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한 사실이 있다”는 이유로 대구시당 당보에 투고하는 것을 극구 사양하였으나 김우철 사무처장이 “해방직후 백범선생의 행적과 유지(遺志)를 밝혀주시는 것이 대구시민과 당원들에게 큰 가르침이 될 것”이라고 간곡히 요청하여 투고가 성사되었다.

한편 더불어 민주당 대구시당 당보는 지난 12일 ‘민주당데이’ 행사 개최와 함께 창간호가 발행되었으며, 오는 2월 9일에 2호 ‘백범김구선생특집호’ 가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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