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온라인 뉴스팀]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원유철 원내대표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새누리당 과반의석 실패’로 나오자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걱정이 많지만 희망을 갖고 끝까지 개표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 차려진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새누리당의 성적이 이처럼 부진하게 예상되는 것에 대해 “공천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선거운동 기간에 당 지도부가 국민께 사죄 드리고 반성과 다짐의 각오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아무튼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19대 국회에 대해 여러가지 반성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도 “새누리당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경제 위기라는 복합적 문제를 잘 해결하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과반 의석을 달라고 호소드렸던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아쉽게 생각한다. 저희 잘못이 많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