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공동취재부] 두레교회 이문장 목사는 2014년 12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이단 사이비 대책위원회에서 이단적 행위로 현재 이목사가 소속된 평양노회 재판국에서 ‘정직 2년’의 책벌을 받아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이하 두바협) 소속 16명의 시무장로가 이단 목사를 ‘정직 2년’ 판결은 부당하다고 총회 재판국에 항소를 하여 다음 달 5월 초에 이문장 목사 이단 심리 재판이 열리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판이 열리기로 예정된 날짜가 한 달도 체 남지 않는 상태에서 지난 4월 11일 자로 여러 인터넷 신문 매체에서 “이문장 목사 부임 5년 만에 두레교회 부채 59억 모두 상환”이라는 제목으로 일제히 보도 하면서 사실상 오는 4월 17일 헌당예배를 드린다고 광고 기사를 다룬 것이다. 보도한 언론 매체들은 그동안 계속해서 이목사를 옹호하는 기사를 써온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 내용을 중심으로 본지 공동취재단이 취재하면서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도 내용 중에 “분쟁을 겪던 두레교회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문장 목사의 개혁 드라이브가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모습이다.” 라고 되어 있으나 교회 외곽은 흉물스런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교회를 들어가는 정문 입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을 통제하는 철 대문이 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 일요일에도 두바협 신도들이 교회 앞에서 현수막을 걸고 시위하는 곳에서 이문장 목사 측 신도들이 고성과 폭언을 하여 교회는 심각한 분란을 겪고 있었다.
“두바협이 이 목사를 둘러싸고 전방위적으로 재정 관련 의혹을 제기하였지만 조사 결과 모두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고 이는 노회 재판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라고 보도되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노회 재판에서 입증된 것은 죄가 있는 “견책” 책벌을 받아 현재 총회 재판국에서 상고심 재판이 진행된 것이 확인되었다. 두바협측은 이문장 목사가 처음에는 창립자인 김진홍 목사가 16명 시무장로를 조정하여 재산을 빼앗으려고 이문장 목사를 쫓아내려고 한다고 이문장 목사 ‘이단재판’을 흐리기 위해 교회 신도들과 교계에 줄기차게 퍼뜨렸다고 한다. 그리고 이문장 목사 측근들이 창립자인 김진홍 목사 시무 기간에 재정비리가 있다고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하기도 하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 주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 “재정비리가 없다”라는 통보가 되자 소리소문없이 꼬리를 감추었다고 했다.
“이문장 목사 개혁드라이브로 5년 동안 51억을 상환했다”라는 보도 내용에 대하여 두바협측에 사실을 확인하였다.” 5년 동안 51억을 상환했다는 보도는 맞지만 상환한 51억 속에 감춰진 내용은 허탈하게 하였다. 2011~2015년 이문장 목사 부임 기간 5년에 51억 원을 부채상환 했다는 보도를 왜?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두레교회 새 예배당 건축 후 2009~2010년 김진홍 목사 시무 기간 2년에 부채상환 금액은 34억3천만으로 년간 기준 김진홍 목사가 이문장 목사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상환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문장 목사가 상환한 51억 중에는 김진홍 목사에게 받은 수혜 금액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었다. 두바협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김진홍 목사 시무 기간에 정기 적립된 금액 12억 원, 부동산 자산 14억5천만 원, 전세금과 임차보증금 회수금 4억4천만 원을 이문장 목사가 인출했거나 재산처분 토지배상금으로 받은 것, 전세금과 임차보증금 회수 금액을 포함하여 수혜를 입은 금액이 총 30억 원이 된다.
4월 17일(일) 두레교회 헌당예배는 기획된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인가?
두바협측은 헌당예배후에 이틀 후에 있는 평양노회(노회장 장창만 목사) 정기 봄 노회에 이문장 목사가 불법으로 헌의하려는 안건 처리와 5월 2일 예정된 총회 재판국 이문장 목사 ‘이단적 행위’의 죄과로 상고심 재판에 유리하게 작용하려고 헌당예배를 빌미로 교계 인사를 초대하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기독교계 헌당예배는 매우 큰 행사로 소속된 교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하여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감사의 의미로 사례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이문장 목사가 참석한 인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지급한 부적절한 금품이 될 것으로 보고 두바협측은 참석한 교계 인사들을 낱낱이 파악하여 차후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하였다.
현재 두레교회는 이문장 목사가 사회법으로 교회 신자 30여 명을 고소하여 재판을 하고 있고 교회 분란으로 교인이 반목되어 폭행과 상해죄로 서로 고소 고발되어 재판이 진행되고 있고 이문장 목사 최측근 부목사와 여신도간에 부적절한 행위로 ‘위자료 청구 소송’이 역시 의정부지법에서 진행되고 있고, 평양노회 재판국과 총회 재판국에서 교회법으로 이문장 목사의 ‘이단적 행위’, ‘부목사 부당해임’, ‘불법 당회’ ‘성도 폭행’ 등으로 10여 건에 가깝게 소(訴)가 진행되고 주일(日)마다 두바협측이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 혼란한 상황에서 감사 헌당예배를 드리겠다는 것은 오직 이문장 목사의 개인 지위유지와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라고 두바협측은 주장한다.
두레교회는 1997년 3월 “새벽을 깨우리로다”의 저자 김진홍 목사가 구리시 인창동 지하실에 개척을 시작하여 10년도 채 안 된 기간에 출석교인이 4,000여 명이 넘게 부흥하여 2002년 2월에 현재 교회가 있는 한다리 마을에 새 예배당 건축을 시작하여 2007년 10월에 입당하였다고 한다. 2011년에 은퇴가 예정되어 15년 동안 해외 유학 장학금을 지원하여 키운 “두레 해외장학생 1기” 출신인 이문장 목사를 후임으로 2011년에 위임목사로 세우고 당시 재적 신자 7,000여 명, 교회 자산 약 600억 원을 후임에게 고스란히 넘겨주고 동두천 두레 수도원으로 떠났다고 한다.
두바협측은 이문장 목사가 두레교회 위임 이후 ‘내편 네편 편 가르기’가 시작되고 독단적인 교회 운영으로 교회분열과 혼란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출석 교인 4,000여 명이 현재는 두바협을 포함하여 1,500여 명으로 감소하였고 교회 자산은 600억 원에서 900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교회 자산을 토대로 이문장 목사의 꿈인 “동양신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두바협측은 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문장 목사는 평양노회 동시찰 모임 때 “나는 목회는 관심이 없고 도에 관심이 있다”라고 했고 교단탈퇴를 연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 ‘동양신학교’ 설립은 고단을 탈퇴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