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19일 오후 침체된 상가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입점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부럼 깨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밤, 땅콩, 호두를 채운 황금복주머니와, 강정 세트 등을 제공하여 사기 진작과 시민 관심도 제고를 도모했다.

이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행사인 부럼 깨기로 대신지하쇼핑몰, 범어지하도상가 활성화 기원과 점포주와의 소통경영 강화, 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준비했다.

부럼 깨기 행사(음력 정월 보름날 밤에 까먹는 잣, 밤, 호두, 땅콩 등)는 부럼을 깨물면서 이를 튼튼하게 하고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종기)이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설날이 지나고 보름달이 처음 뜨는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부럼을 깨고 민속놀이를 하며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족의 명절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 다양한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