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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전문강사 초빙 금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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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전문강사 초빙 금연교실 운영

김필수 기자 입력 2019/02/20 10:39 수정 2019.02.20 10:40
체계화된 금연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주 2회 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금연 전문 강사를 초빙한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고창군)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 고창군 보건소가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새해 금연을 시작한 군민들의 성공을 돕고 있다.

20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주 2회(수, 금) 오후 2시 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금연 전문 강사를 초빙한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자들은 방문 첫날, 1차면담과 기초설문조사, 체내 일산화탄소, 혈압, 체중, 복부둘레 측정과 니코틴 의존도를 검사 받는다. 평상시의 본인 건강상태도 체크해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캔디)와 행동요법제도 지급돼 금연을 돕는다.

2~5회차에는 금연으로 인한 금단증상과 금연 유지를 위한 수칙을 확인하며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이 계속되고,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 등도 지급된다.

고창군 보건소는 6개월간 지속적으로 문자발송이나 전화상담이 진행되고, 금연3개월, 6개월에는 니코틴 소변검사가 실시된다. 금연 6개월 성공자에게는 성공상품도 제공된다.

보건소는 금연은 본인 의지만으로 성공할 확률은 3%에 지나지 않지만,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경우 30%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 경계 10m이내까지 금연구역이 확대 됐다”며 “새해 많은 분들이 가족과 모두를 위한 금연에 도전하고, 꼭 성공하실 수 있도록 고창군 보건소에서 다양한 금연사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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