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태 기자]여야 3당은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18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4.13 총선 후 첫 회동을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월 초.중순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계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
원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 브리핑에서 “현재 3당 원내대표 임기가 19대 국회 마지막까지로서 이번 국회까지는 3당 원내대표가 모든 일을 마무리하게 된다”면서, “19대 국회의 마지막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각 당이 민생법안, 경제활성화법안이라는 법안에 대해서 꼭 통과시켜야 할 법안을 몇 개씩 정해 3당 수석부대표가 실무적인 협의키로 했다”면서, “가급적 19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국회법 개정안)이 안건조정위에 있다. 이는 각 당에서 논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