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9일 국회 전면 개방 문제와 관련, 일반인들의 경내 출입을 일부 제한하되 국회 앞에서의 평화적 집회는 허용키로 했다. 정 의장은 8일 국회의장실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회동을 한 뒤 ‘9일 국회 출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대통령 탄핵 문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사안”이라면서, &l..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야권이 의원직 총사퇴를 걸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결의를 다졌다. 이는 박 대통령 탄핵이 국회에서 좌절될 경우 "20대 국회의 해산"이라는 각오로 탄핵소추안 의결에 총력을 건다는 의미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지금 우리는 4·19혁명, 5월 광주항쟁, 6월항쟁에 버금가는 역사의 한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오직 국민과 역사의 중대한 책무만 생각하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자료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주류 협의체인 비상시국회의는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세월호 7시간’ 관련 내용을 빼지 않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발표과 관련해, 거듭 재고를 요구했다.비상시국회의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회의 직후 민주당의 입장을 전해들은 뒤 “대단히 아쉽다. 다시 한 번 깊이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고민하는 의원 수가) 고려해볼 만한 정도의 의미있는 숫자기에 저희가 말씀을..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서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가 제보한 영상 한방으로 진술을 번복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농단'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비선실세’ 최순실 씨를 몰랐다고 주장하다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낸온 결정적 영상 한편을 공개하자 말을 뒤집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07년 박근혜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 전원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작성, 지도부에 제출할 것을 제안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단은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는 새누..
사진/사진공동취재단[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7일 문체부 차관으로 재임 중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유망선수를 잘 보살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출석해 “유망선수를 잘 보살피라는 지시가 있었다”면서도, 그 유망선수가 최순실의 딸 정유라로 특정하지는 않았다. 김 전 차관은 ‘김 전 실장으로부터 정유라를 잘 보살피라는 지시를 받았냐’는 질문에 “정..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처리를 이틀 앞둔 7일 새누리당 비박계는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경우, 정계를 은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비박계는 탄핵안에 포함된 ‘세월호 7시간’ 대목에 대해서도 사실상 야당에 삭제를 요청했다. 비박계 회의체인 비상시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표자.실무자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비상시국위 대변인을 맡은 황영철 의원이 말했다. 황 의원은 회의 직..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우병우 전 민정수석처럼 국회 출석요구서를 의도적으로 회피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관보 게재나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국회 출석을 강제하는 일명 ‘우병우 소환법’이 7일 발의됐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출석요구서 수령을 의도적으로 기피하는 경우 ‘공시송달’을 가능케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 개정안에는 ..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는 7일 전체회의에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이나 정윤회 씨 등 30명을 청문회 증인으로 추가로 의결했다.이날 채택한 증인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4차 청문회에 출석한다. 특위는 우선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자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인 정씨,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조사하던 ..
[뉴스프리존=김선영 기자] 보수인 자유청년연합이 9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보수집회에 일당 15만 원을 지불하고 참여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다. 6일 오후 6시께 자유청년연합 누리집 자유게시판에는 ‘촛불집회 불온세력 자유청년연합의 이름으로 심판!’이라는 제목의 공지 글이 게재됐다. 페이스북 공지된 글은 “우리 모두 횃불을 들고 이번 주(12월9일) 불온세력들의 대갈통을 날려버립시다”라며 “우리 각하..
속보] 7일 오후 3시 30분 경 최순실 조카 '장시호' 가 국회 청문회에 출석했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탄핵 투표를 인증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국회의원의 주장에 JTBC가 “불법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6일 JTBC 뉴스룸은 오대영기자가 진행하는 ‘팩트체크’에서 ‘국회법’을 근거로 “금지규정 자체가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야당의 ‘투표 시 인증샷’ 운운은 유감스럽다. 인증샷은 불법”이라고 못 박았다..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야권은 7일 새누리당 비주류 회의체인 비상시국위원회가 야권이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포함된 ‘세월호 7시간’관련 부분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비주류측의 이같은 요청을 전화로 전달받은 뒤 “우리는 수정하기 곤란하다.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번 논의해보겠다”고 답했으나,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도 “‘세월호 7시간’ 관련 부분을 빼기 어렵다..
자료사진/뉴스프리존 DB[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7일 탄핵 이후의 대선 구도와 관련해, “막연하게 야당이 촛불집회에 (시민과) 같이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으니 자연적으로 대권이 나에게 올 것이라는 환상은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상황에서는 누가 유리하다, 불리하다는 식으로 속단하기 굉장히 힘들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2차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은 도종환의원으로부터 위원장 해임건에 대해 묻자 " 대통령이 전화해서 내려 보내라 했다 들었다" 고 진술했다.sharp2290@gmail.com..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청와대는 7일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2014년 4월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관저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머리 손질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 “미용사가 아침에 출입한 기록은 없다”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용사는 시간제 계약직 직원으로 출입증을 찍고 들어간다”면서, “출입한 것은 어제 드린 자료 그대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미용사의 관저출입이 “세월호 참사 당일 외부에서 관저로 들어온 인원..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자료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 비주류 회의체인 비상시국위원회는 7일 야권이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포함된 ‘세월호 7시간’ 관련 대목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비상시국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탄핵안의 내용은 검찰에서 발표한 공소장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명확히 확인된 것만 정리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대변인 격인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황 의원은 “지금 새누리당 내에서 ‘세월호안’이 포함..
세월호 침몰 당시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로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근거없다고 주장했다.[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지난 6일 SBS 보도에 따르면 2014년 4월16일 세월호 7시간 동안 대통령의 전속 미용사는 배가 가라앉고 있었던 그 시간에 머리 손질을 해줬다면서 비상사태인 만큼 일부러 부스스하게 머리 모양을 연출했다고 말했다.이같은 의혹에 대해 청와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지시를 내린 뒤 서면 보고를 받으면서 20여 분간 손질했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부터 박근혜..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새누리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결정했다.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 개개인이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헌법적 권한을 정정당당하게 자유투표로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원내대표는 또 ‘자유투표가 당론이냐’는 질문에 “이는 신성한 헌법적 권한으로, 당론이라는 것이 그런 헌법적 권한을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것&rd..
[뉴스프리존=고성기 기자]20대 총선을 앞두고 산악회 행사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쌀을 돌리고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에게 벌금 천만 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김 의원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의 기부행위 금액이 상당하고 공표한 허위사실이 상대 후보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이같이 구형했다. 김 의원과 의원 측 변호인은 “쌀 제공은 당시 같은 행사에 참석한 이천시장이 ‘홍보용 쌀을 주면 적극 홍보하겠다&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