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프리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1차 기자회견 이후, 민주당 쇄신, 정치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쏟아진 반응들이다. 이후 이재명 대선후보의 승리를 위해 용광로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를 약속했던 여당은 지금도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용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당쇄신·정치개혁 의원모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내에서도 “당 선대위가 이대로는 안 된다&rdq..
전직 시의원과 지역정치인들, 尹에게 꽃다발 전달하고 폭탄주 [정현숙 기자]=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퇴직 비서관 고별 만찬 행사에 4명이 모여 방역수칙 위반 민원이 들어왔다면서 각 언론은 대서특필했다. 또 얼마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11명이 모인 식사에 참석한 사실로 메이저 언론이 들끓었다. 그런데 정작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0일 광주에 사과하러 내려간 날 폭탄주를 마시고 공공연히 방역 위반을 자행했는데도 일부 지역언론과 통신사 외에는 잠잠한 현실이다. 경선 당시 &..
[ 고승은 기자 ] = 김용민·김남국·김승원·이탄희·황운하 의원 등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향해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선대위가 국회의원-선수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목소리도 담기 어렵고 무엇보다 역동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다. 민주당 대선캠프는 '원팀 선대위'를 구성하겠다며,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들이나 몇몇 중진 의원들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줬다. 대선캠프 요직을 중진 의원들끼리 '나눠 먹는'..
[ 고승은 기자 ]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대선캠프를 향해 "인물경쟁으로 돌파해야 하는데 이재명 후보의 장점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현재 이재명 후보의 리스크는 다름 아닌 민주당에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 12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 올린 '최민희의 16가지 정리!! 응답하라,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 대선캠프가 길을 잃은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악의적 가짜뉴스라든지 혹은 발언의 취지를 왜곡한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대응이 늦다. 민주당 선대위가 정신 차려야 한다. 이렇게 가면 안된다"고 일갈했다. 우상호 의원은 15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공동 총괄본부장 중에 한 명이지만 지금 선대위원회 띄워놓고 지금 상설체제, 완전히 상근체제로 동원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저쪽 대응에 대응하고 비판할 것 있..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직관을 위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윤석열 후보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광'이었음을 내세우고 있는데, 주말 시민들과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파란색 한국 국가대표 야구팀 점퍼와 검정색 캡 모자 차림으로 경기장에 입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4일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직관을 위해 서울..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2일 존 오소프(조지아주·민주당) 미국 연방상원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가쓰라-태프트 조약'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말한 데 대해, 국민의힘에선 '외교 결례'라고 비방하고 나섰다. 이같은 야당의 비난에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은 14일 "잘 쓰지도 못하는 영어 소설 그만 쓰라"고 일갈했다.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했던 경제전문가인 최지은 전 국제대변인은 이날..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빼고' 다 할 수 있는 의석을 가지고도 사회대개혁에 나서기는커녕 도리어 끌려다니고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1년여 사이에 여론이 급변하고 말았다. 특히 '언론 불신'이 극도로 높아 '언론 개혁'에 대한 열망이 그렇게 높은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지금껏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재명 대선후보에까지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12일 전국민 경청프로젝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
[ 고승은 기자 ] = 청년들의 지지에 힘입어 돌풍을 일으켰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대선에 참여할 뜻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즉 윤석열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등은 따로 하지 않고, 계속 '거리두기'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의원이 경선 결과에 즉각 승복선언은 했지만, 실제 '원팀'은 사실상 물 건너 간 셈이다. 홍준표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선거전적이 이제 7승3패가 됐다. 마음이 홀가분해졌다"며 "다시 텅 비우고 청년들의 광장으로 나간다"고..
[ 고승은 기자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겸 이재명 대선캠프 사회대전환위원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겨냥해 "구시대 명망가는 퇴장하라"고 일갈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번에도 윤석열 대선캠프 총괄선대위원장에 거론되고 있으며, 반기문 전 총장은 '원전 없이 탄소중립 불가'라는 입장을 앞세우고 있다. 추미애 전 장관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다음 5년은 기후위기와 기술 대전환에 대응해야하는 시기다. 시대 전환을 ..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우리나라 4대 종단이 '차별금지법 연내제정'을 요구하며 오는 16일부터 화요기도회를 연다. 차별금지법 제정 4대 종단 화요기도회 화요기도회의 공식명칭은 "차별과 혐오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4대 종단 화요기도회"이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화요기도회는 화합을 뜻하는 '和'자를 넣어 '화和요기도회'라고 표기했다. 4대 종단을 이루는 개신교, 불교, 원..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 공표나 비방 확산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 플랫폼 업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9일 16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허위사실공표·비방 대응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선관위와 공동대응에 나선 유관기관·단체는 △방송통신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국립과학수..
[정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가족비리국민검증특별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기존 민주당 내 ‘고발사주 TF’를 확대 재편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물론 장모 최은순씨와 부인 김건희씨 등에 대해 '송곳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은 12일 윤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검찰이 국민의힘 등 야권에 여권 인사들을 겨..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간 것을 두고, 마치 이재명 후보의 폭행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는 악의적 루머가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 이에 이재명 후보 측과 민주당에선 강경 대응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 측은 11일 보도자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즉 악성 허위사실이 퍼지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유포자에게 이른바 ..
[ 고승은 기자 ] =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찬양' '개 사과' 파문에 대한 사과가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 정도 이상의 사과를 어떻게 하느냐"며 "후보로서, 실수를 했던 사람으로서 호남에 대한 여러 가지 배려도 약속하고 진솔한 사죄의 사과를 했다고 저는 본다"고 적극 두둔했다. 과거 호남에서 4선 의원을 했던 박주선 전 부의장은 11일 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1호 사원이었던 아들의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50억'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직안이 11일 통과됐다. 문제의 50억은 곽상도 전 의원 측에 건네진 대가성 뇌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짙은 상황에서, 검사 출신인 그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지 제대로 지켜볼 일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을 재석 252명 중 찬성 194명, 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처리했다. 문제의 퇴직금 혹은 산재위로금 50억 건은 곽상도 전 ..
[ 고승은 기자 ]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광주에서 '전두환 옹호' '개사과' 파문에 대해 문제의 본질은 전혀 사과하지 않고 넘어갔다. 11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참배했으나, 핵심 질문에는 회피하고 넘어가는 등 같은 모습으로 일관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정권 정치검찰의 대표적인 '검언유착' 희생양으로 꼽힌다. 그 당시 정치검찰의 '검언유착' 수법을 10년 뒤 훨씬 더 잔혹하고 대대적으로 썼던 장본인이 ..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선일 법률지원국장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박철민씨에 대한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 고발장 접수를 위해 안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제보한 박철민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 신선일 법률지원국장과 강태경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고승은 기자 ]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었다는 박철민씨(현재 수감중)로부터 제공받은 자필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꺼내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폭력 조직 간의 '유착 증거'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허위로 확인되며 '대망신'을 당했다. 그럼에도 박철민씨는 구체적 근거는 전혀 없이 자신만의 폭로를 이어가고 있고, 언론은 검증 없이 받아쓰고 있는 중이다. 박철민씨는 자신이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고,..
[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들어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으나, 선대위의 특색도 찾아 볼 수 없고 하는 역할마저 지금껏 매우 미진하기 짝이 없다는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진다. 이재명 대선후보 외에 직책을 맡은 이들이 대체 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지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진영 전 민주당 부대변인(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는 8일 유튜브 시사방송 '새가 날아든다(새날)'에 출연해 "민주당 선대위가 조금 시간이 걸리면서 176명의 살찐 공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