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차기 당권 경쟁이 아주 치열한가데 전당대회가 오는 27일 열리는 가운데 당권에 도전하는 황교안 후보와 오세훈 후보, 김진태 후보가 당대표에 안착하기 위한 막판 호소를 이어간다.
한국당은 전날(23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부터 모바일투표를 실시했으며 20.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제 3일 앞으로 다가온 이에 자유한국당은 오는 2.27 전당대회는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70%)와 국민 여론조사(30%) 합산으로 최종 결정한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25일부터 26일 까지 양일간 일반국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의원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은 당대표 투표와 관련 당원과 국민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막판 변수가 누구에게 될 걸로 황교안 후보는 주말동안 개별 접촉이나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당원과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황 후보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계획했지만 선거운동 총력을 위해 일정을 취소했다. 최근 TV토론회에서 나온 태블릿PC 조작 등 발언에 대해 민감한 질문을 피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관측된다 나온다.
또한, 오세훈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과 계획을 밝히며 "황 전 총리는 탄핵총리임에도 탄핵을 부정하는 오락가락, 우유부단한 대표로는 내년 총선 필패입니다."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자신만의 각오를 내보인다. 오 후보는 일반 국민에서는 다른 후보들보다 표심이 앞서지만 당심이 뒤쳐지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당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후보도 당대표 당선을 위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 관철을 공약하며 민심과 당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김 후보는 합동연설회 등 현장에서는 자신만을 지지하는 보수셩향의 태극기 부대 덕분에 박수갈채를 받으며 힘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