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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방파제에서 낚시객 추락 사고..
사회

여수시 모사금해수욕장 방파제에서 낚시객 추락 사고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9/02/25 13:33 수정 2019.02.25 14:26
여수소방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 생명에는 지장없어...낚시 등 연안활동 시 안전사고 주의 당부
여수 모사금해수욕장에서 티라이포트에 빠진 낚시객을 구조하는 여수 119 구급대 [사진제공=여수소방]

[뉴스프리존,여수=이동구 선임기자] 지난 24일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던 A모씨(35세)가 3미터 아래로 추락했으나 긴급 출동한 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추락충격으로 머리와 허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파제에서 함께 낚시를 하던 지인이 사고자의 추락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정대 출동대와 연등구조대는 환자의 경추·척추의 추가적인 손상을 방지하는 한편 구조바스켓을 이용하여 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테트라포드는 파도에 의한 해안 침식을 막고 강바닥을 보호하는데 쓰이는 4개의 뿔 모양 대형 콘크리트 블록으로 표면이 둥글게 되어있어 테트라포드 위에서 걸을 경우 중심을 잡기 힘들고, 바닷물과 접하는 부위는 얇은 이끼, 해초막이 형성되어 더욱 미끄러지기 쉽다".며 추위가 누그러지며 연안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항·포구·방파제 등에 비치된 안내판의 준수사항을 지키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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