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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노동개혁, 경제 전반에 도움”..
정치

박대통령, “노동개혁, 경제 전반에 도움”

심종대 기자 입력 2016/04/19 18:47

사진제공/청와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지금 정부에서 노동개혁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도 노동시장의 변화가 장애인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제9회 프랑스 보르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7번째 우승이자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선수와 훈련지도위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근본적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려 나가려면 우리 노동시장이 능력에 따라 평가되고 보상받는 공정한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우리 사회가 학력이나 스펙보다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는 능력중심 사회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들은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신체에는 장애가 있을 수 있어도 능력에는 장애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을 바로 보지 못하는 편견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또 “장애를 이유로 도전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여러분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면서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늘리고,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향 조정하는 한편,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주는 더 많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찬에서는 한국 MVP상을 수상한 추창호 선수와 시각디자인 분야의 김미진 선수가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선수단장을 맡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종관 훈련지도위원장, 그리고 선수 소속 사업체 대표와 장애인 고용촉진 우수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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