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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휴양림 피톤치드 마시고 제주산 통갈치조림 식도락 탐방까지

김영수 기자 입력 2019/02/28 20:41 수정 2019.02.28 20:43
사진제공=기원뚝배기

제주의 3월은 그야말로 꽃삼월이다. 2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 유채를 비롯해 섬 구석구석에 있는 꽃들이 앞을 다투어 꽃망울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한라산 자락에 있는 자연생활 체험공원인 휴애리에는 제주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매화축제가 한창이다. 공원 안에는 다양하고 예쁜 포토존들이 있어 매화 꽃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제주의 봄은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신선한 공기에서도 느껴진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인공조림의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제주도 야생 숲 그대로의 특징을 살려낸 곳으로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천연림으로 각종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휴양림을 걷다 보면 노루와 다람쥐 등 야생동물을 마주치기도 한다.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맡으면서 서귀포 시가지와 탁 트인 제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오르면 봄의 신록을 가슴 속까지 느낄 수 있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제주의 먹거리는 해산물 요리가 대표적인데 특히 제주 갈치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3월 제주 맛집을 찾는 여행객들은 제주 갈치로 만든 통갈치조림 요리를 많이 찾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제주 통갈치조림 요리가 주력 메뉴다. 이 업소는 싱싱한 제주 갈치에 특제 양념을 사용하여 맛이 아주 고소하다.

갈치는 특유의 비린내가 있기 때문에 약초로 숙성한 양념을 사용하여 비린내를 잡으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은 전라도 엄마의 손맛을 담아 국내산 재료로 매일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식도락 여행은 역시 푸짐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기원뚝배기에서 통갈치조림정식을 주문하면 생전복을 요리에 무료로 넣어주며, 옥돔구이와 성게국도 별도 주문 없이 함께 먹을 수 있다.

특제 양념의 통갈치조림에 맛깔스런 국내산 밑반찬, 그리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다양한 요리 덕분에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그리고 수족관에는 낙지와 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어 언제든 문어해물통갈치조림 등 해산물을 넣은 갈치조림도 먹을 수 있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관계자는 “집밥처럼 먹을 수 있도록 국내산 재료로 매일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으며, 통갈치조림은 양념 맛이 좋아 손님들이 밥을 많이 비벼 먹는다.”고 하면서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먼저 맛있게 먹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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