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인 청소년 건전성장을 위한 공연 락뮤지컬 ‘의자 뺏기’가 7월 14일 진해청소년수련관 공연에서 시작하여 11월 24일 횡성군 안흥초등학교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10회 공연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2020년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단체들이 전국을 누비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하여 관람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유튜브 아동·청소년극 온라인방송 ‘동꽃플레이’를 통해서도 방송되어 많은 호흥을 얻었다.
제5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박하령 작가의 장편소설 <의자 뺏기>를 원작으로 한 락뮤지컬 '의자 뺏기'는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 자매의 성장기를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유쾌한 연출 그리고 신나는 밴드뮤지컬의 형식으로 담아내어 ‘제 2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공연이다.
동화가 꽃피는 나무 배은욱 대표는 "아이들과 성인들의 공연에 비해 청소년극은 창작과 공연 그리고 기획이 상당히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보여주는 한편의 짧은 연극공연이 수없이 많은 고민과 계속되는 방황들에서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주며 밝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되어줄 수 있을 거란 신념으로 항상 웃으면서 최선을 다해 청소년극을 공연한다." 라고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