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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삼일절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 및 애국선열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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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주년 삼일절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 및 애국선열이름 부르기“롤콜”행사 실시

고경하 기자 입력 2019/03/01 13:33 수정 2019.03.01 13:44
국립신암선열공원 제공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제100주년 삼일절을 맞아 생존애국지사, 대구시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50여명이 1일 국립신암선열공원관리소을 방문하여 참배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되어 계신 애국선열들의 이름을 다시 불러봄으로써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롤콜행사를 가졌다.

롤콜행사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되어 계신 애국선열 유족 대표 2명과 1919년 당시 지역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이었던 계성고등학교, 신명고등학교 학생 대표 2명이 참여하여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벅찬 감동과 미래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의 염원을 담아 선열들 한 분 한 분 이름을 자랑스럽게 불렀다.

롤콜에 참여한 고 박태현 지사의 딸인 박준향 대신대학교 교수가 그리운 나의 아버지 이름을 부르며 울컥하는 모습은 참석자 모두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이름을 가슴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국립신암선열공원 제공

박준향 교수와 또 한명 유족대표인 김기현 전 경북대학교 교수와는 신명여고 사제지간이자 학생 대표들과는 세대를 뛰어넘은 계성고, 신명고 선후배 관계로 알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국립묘지로 승격 개원한 국립신암선열공원은 48분의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계신 국내 유일한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이자 독립애국정신의 성소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역 각 기관 및 단체 참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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