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대구에서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천87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달서구 본동에 집이 있는 21세 남성 A씨다.
경남 진주 모 부대에 복무 중인 A씨는 지난 12일 휴가를 나와 대구에 머무르다 복귀를 앞두고 자발적인 검체 검사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A씨 부모와 동생, 할머니, 삼촌 등 동거가족 5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시는 지금까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유행 사례와 관련, 417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양성, 36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4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