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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6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 ‘대통령상’ 수상

노현진 기자 입력 2016/04/21 16:51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2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단체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은 ICT와 타 산업간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공이 큰 기업(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키 위한 것으로, 올해 18회째를 맞고 있는 ICT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포상 제도이다.

공사의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고품질의 다국어 관광 콘텐츠를 일반인이나 IT인력이 없는 영세 기업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TourAPI 3.0 서비스’(관광정보개방플랫폼)를 제공해 공공정보의 민간 활용 촉진을 통한 관광분야 창업 지원 및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TourAPI 3.0 서비스’는 민간의 수요가 높은 관광정보 서비스로서 현재까지 249개의 앱이 만들어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민간 활용도가 높다. 또한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다국어 민간개방 서비스로, 대한민국 국내 여행정보 대표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외국인 관광객 대상 다국어 여행정보서비스 ‘Visitkorea’와 함께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사에서 제공하는 대표적인 ICT 서비스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영.유아, 어르신, 장애인)와 정보소외 계층을 위한 특화 정보(점자블럭, 휠체어 대여 정보 등)를 제공하고 ‘TourAPI 3.0 서비스’를 활용하기를 원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을 위해 매년 ‘TourAPI 3.0’ 공모전을 실시해 창업지원, 상금포상, 홍보 등의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한다.

공사 김경태 관광정보전략팀장은 “전국민 관광시대, 개별관광객 시대로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맞추어 관광객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개방 정보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면서, “융.복합된 스마트 관광 서비스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ICT와 관광을 융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다국어 관광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과 TourAPI 3.0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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