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시에서 현지 관광업계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와 소비자 대상 한국관광상품전을 개최한다.
의료관광 신규시장인 사하공하국에서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이번 상품전은 소비자에게 친근감을 부여할 수 있는 ‘웰니스와 휴양’을 주제로, 극동 러시아 지역에서 한국은 중증질환 치료 목적지로 인지도가 높아, 시장 다변화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치료’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건강증진 개념에서의 ‘웰니스’와 ‘휴양’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이 상품전에는 국내 한의원, 성형외과, 치과, 양.한방종합병원 등 국내 13개 의료기관 및 여행사, 에이전트 8개사 등 총 23개 기관이 참가해 건강검진, 에스테틱, 한방 상품 등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국 의료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자료사진/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홍보관에서는 ‘웰니스’와 ‘레저’ 두 부문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치과, 한방, 검진, 성형, 피부 등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건강상담, 한방 마사지 체험 이외에도 한국의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는 K-Pop 커버댄스 그룹 공연, 한복입기 체험, 한국전통문양 도장찍기 등의 문화체험도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 조윤미 지사장은 “지난해부터 극동러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한국관광상품전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사하공화국의 경우에는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웰니스 부분으로 특화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행사 이후 야쿠츠크 의료관광에이전트의 한국 웰니스관광상품 판촉을 지원하는 등 연계 프로모션을 강화해 의료와 웰니스가 연계된 새로운 방한 수요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사하공화국은 시베리아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인구는 약 96만명, 면적은 한국의 약 30배로, 다이아몬드, 석탄, 천연가스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어 향후 경제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노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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