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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 캐스팅 공개..
문화

뮤지컬 <스위니토드> 캐스팅 공개

노현진 기자 입력 2016/05/30 12:23
최고의 뮤지컬 스타 조승우-옥주현의 첫 만남에 ‘관객 기대감 폭발’


사진제공/오디컴퍼니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최강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 조승우와 옥주현이 함께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에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면서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는 조승우가 캐스팅됐다. 지난 2004년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후 한국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현재 공연 중인 <헤드윅>을 비롯해 <베르테르> <맨오브라만차> 등으로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뮤지컬 작품만으로 세 번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과 흥행파워를 지닌 최고의 배우이다.

조승우와 함께 더블캐스팅된 양준모는 최근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면서 ‘만개한 기량을 뽐내며 작품의 중심을 꽉 잡고 있다’는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2007년 한국초연 <스위니토드>에 이어 2016 <스위니토드>에 두 번째로 참여하면서 발전된 그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에는 옥주현과 전미도가 함께한다. 옥주현은 현재 최고의 뮤지컬배우로 <레베카> <엘리자벳> <마타하리> 등에서 열연하면서 관객들에게 선사하면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고의 여자 뮤지컬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옥주현과 러빗부인 역에 더블캐스팅된 전미도 역시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베르테르> <원스> 등과, 연극 <메피스토> <갈매기> 등에서 연기변신으로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승우가 ‘존경하는 배우’로 손꼽는 실력파 배우이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욕정으로 가득한 부도덕한 판사 ‘터빈’ 역에는 서영주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두도시이야기> <명성황후> 등의 작품컬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서영주는 최고의 악역 터빈 판사로 변신한다.

이 밖에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에는 윤소호가, 레빗부인의 파이가게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 역은 이승원과 김성철이 맡았다. 또 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빈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비운의 역할 조안나 역에는 이지혜와 이지수가 더블캐스팅됐다. 

노현진 기자, litbaby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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