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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의정부음악극축제, 업무협약 체결

노현진 기자 입력 2016/04/21 18:01


사진제공/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는 경기북부지역의 5개 대학과 협력해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기간 중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대학 뮤지컬 갈라쇼’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발족식과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와 협의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개최됐다.

경민대학교 뮤지컬연기과,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예원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가 주축이 된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의 초대 협의회위원장은 경민대학교 강신택 교수가 맡았다.

강신택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은 인근 서울이나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환경이 낙후됐다. 이번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기북부지역이 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협의회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대학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경기북부 5개 대학교들이 경쟁보다는 상생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젊은이들, 특히 대학생들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야 그 지역이 성장할 수 있다.”면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많은 학생들이 경기북부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 또한, 앞으로 경기북부 대학교 간에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이훈 총감독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의정부지역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려면 지역민이 축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이번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 발족’ 및 ‘의정부음악극축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축제가 함께 지역의 공연예술 인재를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하고, “음악극축제와 함께 경기북부 대학들이 상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신한대학교 이현숙 교수는 “실제로 협의회가 발족되고, 음악극축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브다”면서, “축제와 대학이 함께 지역의 예술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 간다는 게 아주 뜻 깊고, 15주년을 맞이한 의정부음악극축제가 발전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앞으로 경기북부의 공연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0여 년간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증진과 지역인재 개발을 위해 음악극축제, 음악극학교, 축제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한편, 음악극축제와 경기북부 공연예술대학 협의회의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제15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기간 중 ‘대학뮤지컬갈라쇼’가 다음 달 17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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