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수만 기자] 제8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부산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유채꽃축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4월 6일부터 14일까지 대저생태공원 내 76만여㎡(23만평) 단지에서 열린다. 단일 면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유채꽃 단지를 가진 대저생태공원은 오는 4월 6일 오후 2시에 열릴 개막행사는 유채꽃밭 속 합동결혼식 ‘유채꽃 신부’로 진행되며, 개인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0쌍의 부부가 초대된다.
또한, 유채꽃 축제에서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유채꽃밭 걷기대회’가(유료) 열리고 유채꽃밭을 달리는 ‘유채꽃 기차’가(유료) 운영될 예정이며, 가족 단위의 관람객과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유채꽃밭을 직접 걸을 수 있는 다채로운 개념의 유채꽃 길 탐방로, 가족과 연인을 위한 이색 포토존, 농촌 사진전, 농기구 전시, 캐리커쳐 등이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서 부산문화재단이 참여하는 생활문화 동아리 공연과 거리공연(버스킹)은 시민들에게 유채꽃 관람과 더불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야간개장 'Light Up'은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1시간 연장하여 18시부터 22시까지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