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국내 유일의 동유럽 선진 예술 교육을 전파하는 ‘브르노 콘서바토리(브르노 국립음악원)’가 예술가를 꿈꾸는 많은 입시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문화나눔을 실천키 위해 23일 피아니스트 최빛날 마스터 클래스를 시작으로 4주간 브르노 콘서바토리 다움관에서 ‘브르노 콘서바토리 마스터 클래스 시즌 Ⅰ’을 개최한다.

체코 예술의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개최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오케스트라 지휘 김수범, 합창 지휘 김동현, 작곡 차은선, 첼로 홍지연, 콘트라베이스 성민제, 플루트 박태환, 성악 한동희, 팝피아노&작곡 이권희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본원 교수진들과 재학생 대표로 Examen 과정의 피아노 최빛날, 비올라 박선경, PH.D 과정의 이화영 등이 참여해 체코 브르노의 전통 교육 시스템을 접목한 국내 선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브르노 콘서바토리’는 체코의 브르노 시에 위치한 100년 전통의 유럽 명문예술대학으로, 예술적 인재인 학생을 수준 높은 예술가로 양성키 위해 다각적인 연구와 실기 그리고 실습을 위한 경험과 응용에 기반을 두면서 학문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예술 교육 기관이다.

‘브르노 콘서바토리’에서는 순수 예술 분야 학과 개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행사 등을 꾸준히 개최하면서 관련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예술인들 교류의 장을 형성하기 위한 것. 

한편, ‘브르노 콘서바토리’가 주관하고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직접 꾸미게 되는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일반인들도 신청서 작성 및 심사를 통해 참여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