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휴일인 오늘 전국에 내려진 미세먼지 특보에도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낮 12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부근 구간을 포함해 서울 방향 8km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10km,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10km 구간에서 1차로를 막고 개량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체이니 우회 도로를 이용하시는게 좋겠다.
서울방면 정체는 오후 5시쯤 절정을 이루다가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 측은 예상했다.
오후 3시 현재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도시 요금소 간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 울산→서울 4시간21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20분 등이다. 반대방향으로 걸리는 시간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08만 대로 비가 내린 지난주 일요일보다 서울방면으로는 40만 대 이상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극심한 만큼 출발 전 미리 에어컨 필터 점검하시는 것도 바람직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