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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 장손자 김진씨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태극기 게양식

고경하 기자 입력 2019/03/10 16:48 수정 2019.03.10 18:27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이 새겨진 태극기 게양행사 위해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자 김진씨 서울에서 대구를 내방하여 태극기 게양식 재연행사하다.
김구선생 친필이 담겨져 있는 태극기 / 사진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은 9일 ‘민주당 e 데이' 3월 행사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1987년 6월 민주항쟁 기념광장) 상설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이 날 100년 전(1919년) 최초 일제저항 민중항쟁 대구 3.8 자주독립운동의 상징을 위해 김진씨를 초청해 태극기 게양식을 했다.

김진씨의 대구 내방은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이 새겨진 태극기 게양행사는 16시경 엄숙한 분위기에 독립과 해방을 의미하는 잔잔한 경음악으로 태극기 게양식 재연행사를 했다.

태극기 게양식을 마친 김진씨는 “나는 평생 어느 정당에도 참석해 본적이 없다. 김우철 사무처장이 끊임없이 요구했다. 이를 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이 새겨진 태극기 때문이다.

독립운동가 25인 존영및 어록 사진전 / 사진 = 고경하 기자

김진씨는 그런 이유로 서울에서 태극기를 가지고 이 자리에 오게 되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운동은 평화통일이 되지 않은 지금도 한반도에서 진행형이다. 국민의 한사람으로 후손의 한사람으로 자주독립운동을 하신 선조와 선열에게 너무 부끄럽다. 평생 목숨을 다 바쳐서 나라를 되찾았는데 우리는 아직도 분단조국에 살고 있다.”

“자주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하고 앞서가신 그 분에게 너무 송구스럽다. 이제 대한민국이 선조와 선열에게 평화통일의 완성으로 답례해야 한다. 죽음 앞에 초개처럼 절개를 지킨 선조와 선열을 위해 진정한 삶의 눈물을 흘려야한다.”며 담담한 소회를 밝혔다.

김우철 처장과 김진씨 / 사진 = 고경하 기자

이날 백범 김구 선생 장손자 김진씨를 모시고 왔던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김우철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 김구 선생의 친필로 쓰여진 태극기 게양식을 통한 소감을 밝혔다.

김우철 사무처장은 “100년 전 (1919년) 일제 식민지시대 자주독립운동 정신과 대구 3.8 민중항쟁의 자주독립만세운동 했던 역사가 되살아 난 것 같다.” “이제 대구지역 극우보수성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는 더욱 힘차게 양 쪽 수레바퀴로 새로운 100년을 밀고 나가는 일꾼이 되어야겠다.”하며 강단진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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