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황사용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제품을 착용하는 이들은 절반에 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1.3%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인증 받은 황사용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아예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22.4%, 일반 부직포 마스크나 방한용 마스크를 낀다고 답한 이들은 28.9%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반 부직포 마스크와 방한용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미미해 이러한 제품으로는 미세먼지를 막아내기 어렵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미세먼지 마스크는 KF가 표기된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황사, 미세먼지에 의한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의약외품으로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기대하려면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보건용 황사 마스크는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KF80, KF94, KF99로 구분된다. KF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쉬기가 힘들거나 불편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병원 호흡기내과 유광하 교수는 “마스크를 선택할 때 무조건 차단 성능이 좋은 마스크를 고집하기보단 개인의 호흡량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황사마스크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으로는 미세먼지 안심 케어 브랜드 클리너버에서 출시한 ‘코튼데이 방역 마스크 KF94’가 있다.
클리너버의 코튼데이 방역 마스크 KF94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정식 의약외품으로 94%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중금속 등 유해물질 테스트 결과 불검출 판정을 받아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특허 받은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제작해 통기성이 뛰어나다. 통기성이 떨어지는 마스크의 경우 마스크 내부에서 세균이 번식하고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구강 접촉 면적을 최소화해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클리너버 관계자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황사용 마스크를 고를 땐 제품 패키지에 의약외품과 KF 등급 표기를 반드시 확인하고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