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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문어해물통갈치조림에..
오피니언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 문어해물통갈치조림에 옥돔구이 서비스와 제주 톳나물 등 계절 밑반찬 제공

김영수 기자 입력 2019/03/15 19:04 수정 2019.03.15 19:06

제주 올레는 서귀포에서 시작된다. 성산읍에 위치한 시흥초등학교가 제주 올레의 출발점이다. 이곳에서 말미오름, 알오름, 성산갑문을 거쳐 광치기 해안까지 걸으면 15㎞의 1코스 구간이 끝난다.

제주 올레 제2코스는 광치기 해안을 이어 온평포구까지 계속된다. 서귀포 해안을 따라 걷는 올레는 12코스에서 제주시 코스로 넘겨진다. 올레는 천천히 느리게 걷는 길로 간세와 화살표, 리본이 갈 길을 알려준다. 간세는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제주어 ‘간세다리’에서 따왔다. 

제주 올레는 섬에도 있고 중산간 숲길에도 있다. 가파도 올레는 청보리밭을 따라 걷는 길로 봄이면 드넓은 면적의 청보리밭 너머로 푸른 물결이 굽이치는 장관을 연출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걷는다. 마을 골목에 그려진 예쁜 벽화도 볼거리다.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할 정도로 작은 섬이다.

그런 점에서 가파도는 휴식과 산책의 섬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려니 숲길은 해발 500~600m에 위치해 제주 특유의 중산간 숲에 푹 빠질 수 있는 코스다.

이 코스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사려니오름까지 15㎞가 이어진다. 하늘을 가릴 만큼 울창하게 솟아있는 삼나무림과 함께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참고로 서귀포시는 제주도 전체 면적의 47.1%를 차지한다. 179㎞의 해안선을 따라 성산일출봉, 용머리해안, 섭지코지 등 화산지형이 펼쳐진다.

연평균 16.2도로 전국에서 가장 따뜻하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전통문화, 풍부한 생태자원을 갖고 있는 국제적 관광휴양도시로 서귀포에 있는 중문관광단지는 제주는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에 해당된다. 그리고 서귀포시는 봄철이면 곳곳에서 감귤 향내가 진동하며, 여름이면 환상적인 바다축제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화산섬의 특징으로 인해 제주도에는 해산물 요리가 많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문어와 다양한 해산물을 넣은 문어해물통갈치조림이 대표 메뉴다. 이 업소에서 문어해물통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옥돔구이와 성게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실제 옥돔구이는 서비스로 제공될 메뉴가 아니지만 기원뚝배기를 찾은 손님들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업소 대표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통갈치조림에 들어간 양념도 이색적이다. 실제 갈치는 특유의 비린내를 잡지 못하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될 수 없다. 그런데 이 업소는 천연 재료인 약초를 사용하여 갈치의 비린내를 잡고 건강에도 좋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약초로 숙성된 양념 맛이 좋아 밥과 양념을 비벼 먹는 이들이 많다.

그리고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뜯어 말린 톳나물 등 다양한 밑반찬은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며, 매일 업소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원뚝배기는 국내산 재료로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은 밑반찬 덕분에 손님들이 더욱 만족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이른 아침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이는 기원뚝배기의 김수자 대표의 영업철학이 담겨 있다. 기원뚝배기 상호는 여행 온 손님들이 기원뚝배기를 언제든 편하게 들러 맛있게 식사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실제 손님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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