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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기념, “물줄기가 살아야 지구가 건강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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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기념, “물줄기가 살아야 지구가 건강해져요” 캠페인 개최

고경하 기자 입력 2019/03/16 21:00 수정 2019.03.17 09:33
세계 물의 날 기념하여 환경의식이 높은 대구지역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구환경의 마인드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새로운 환경문화 조성의 계기 마련
안남숙 화가의 세계 물의날 지구 그리기 / 사진 = 고경하 기자

[뉴스프리존,대구=고경하 기자] 지구시민운동연합(Earth Citizen Movement Alliance) 대구지부(대표 이미경)는 16일 대백프라자 프라임 홀과 신천 둔치에서 '세계 물의 날(Water Day)'을 기념하여 물줄기가 살야야 지구가 건강해져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청, 대구시 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과 대구시민 등 300여 명과 함께 하였다. 1부 순서로 실내행사로 대백프라자 프라임 홀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활동소개 및 지구시민환경특강을 했다.

세계물의날 다함께 지구를 지켜요 / 사진 = 고경하 기자

축하 행사로 국악 도란도란팀이 '인연'과 제주도 민요곡 '너영 나영'을 함께 불러보았다. 지구시민 대표로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부모, 사업장 대표의 임명장수여 및 우수 UCC 시상 등을 진행했다.

2부 순서는 야외행사로 신천 둔치에서 EM 흙공 던지기를 통한 하천정화활동과 MOU협약 단체들의 다양한 체험부스, 안남숙 화백의 지구 그리기 퍼포먼스, 지구시민운동연합환경 캠페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구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 줄이기 운동을 함께 펼쳤다.

세계 물의 날(Water Day)은 1993년 3월 22일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하여 UN이 제정, 선포한 날이다. 환경 파괴와 오염으로 먹을 수 있는 물이 점차 줄어들었다.

세계 물의날 기념행사 후 / 사진 = 고경하 기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제적으로 협력하여 물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자원을 보호하며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되었다.

지구시민운동연합은 지구환경 개선, 희망 나눔, 인간성 회복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는 개인, 단체, 기업의 연합으로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매월 1달러(1천원)씩 기부한 기금으로 지구시민운동을 전개하는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을 주요사업으로 한다.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지구환경, 인간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후원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17개 지부가 있다.

EM이란?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 미생물군의 약자로, 유용한(EM)균은 오염원을 분해하여 환경 오염원을 제거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EM용액의 이러한 원리로 EM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하면 용용한 EM미생물의 길항작용(다른 균들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유해균의 억제 및 유용한 균의 증가한다.

EM 흙공 만들기 / 사진 = 고경하 기자

환경오염원을 정화하여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EM원리를 이용하여 우리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대표 이미경)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과 동시에 환경오염 등으로 인한 물의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은 “재화를 함부로 허비할 때 우리는 물 쓰듯 한다. 한 때는 맑고 건강한 물이 지천으로 흐르던 시절도 있었다.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건강한 원수를 확보하는 일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분리하면 자원 분리안하면 쓰레기 / 사진 = 고경하 기자

“더 늦기 전에 물의 중요성과 함께 책임감을 느껴야한다. 맑고 건강한 물을 고갈시킨 책임이 우리에게 있듯이 정수시킬 의무 또한 지금 이 지구에 몸담고 있는 우리들의 책임이다. 물의 날을 맞아 책임과 의무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수성구의회 육정미 의원은 “ 내가 사는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든 지구인의 책무이다. 거대담론이 아니라 일상의 실천이라고 본다.” “그 실천방안으로 흙 공을 만들어 신천에 던지는 것은 아이들의 환경문제를 몸소 체험하고 실천할 수 좋은 방법이다.”고 잔잔한 소회를 밝혔다.

정지원과 함께 지구를 지켜요 / 사진 = 고경하 기자

지구 그리기를 통해 안남숙 화가는 “인간사랑과 지구사랑 을 실천하는 홍익화가로 '지구시민운동연합' 행사에 지구그리기 퍼포먼스를 하게 되었다. 지구오염의 주범인 사람 살리기 문제도 우리가 해야겠다는 자각이 생겼다.”

“한 사람의 힘과 마음이 모여 지구를 살리기 위한 행동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와 일회용 종이컵 사용하지 않기 등 지구가 아파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간절한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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