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지난 15일 구로구 임시회의에서 추경예산이 상정되었던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추경예산의 일부가 구의원 개인 사무실 신설 예산에 책정된 것을 두고 정의당 김희서 의원이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희서 구의원은 개인 사무실 설치 예산 5억 2천만원, 김희서는 반대합니다.
3월 구로구 추경예산에 <구의원 개인 사무실 설치> 및 개별 에어컨, 쇼파 등 물품구입비로무려 5억 2천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구로구의회 전체 16명 의원 중 찬성 15, 반대 1로 혜산 통과가 예상됩니다. 의원 복지' 예산보다 '주민 복지 예산이 우선입니다.
구청장과 구의원의 임무는 블필요한 예산을 즐이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주민민원 예산 주민복지 예산도 부족한 마당에 이 예산이 구로구에 절실하고 시급한 예산입니까?
한푼이라도 주민을 위해 아이돌을 위해 어르신들을 위해 쓰는 게 상식이고 주민들의 눈높이입니다. 의회 내에서는 15대 1의 싸움이지만 김희서가 원칙과 소신으로 주민 편에서 싸우겠습니다.
기울어진 의회를 주민의 힘으로 바로잡아 주십시오. 예산편성을 의정보고서를 통해 내보냈다.
2019년 3월15일 구로구의회 임시회에서 2019년 1차 추경예산안이 상정되었습니다. 추경예산 20억원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5억 2천만원이 구의원 개인 사무실 신설을 위한 예산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추경예산이 2,046,258,000원인데 구의원 사무실 설치로 인한 비용이 523,256,000원입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자리, 사회적기반 구축 등이 중점 사안입니다. 그런데 이 추경예산으로 구의원 사무실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게 말이 된다고들 생각하세요?
구로구의회에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3개 자치구에서 의원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구로구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 23개 자치구의 구의원들 사무실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궁금해서요.
8대 구로구의회는 출범하며 의회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업무추진비 집행내역과 회의 출석 공개, 윤리위원회 설치 등 스스로 약속했던 개혁안의 실천은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전국적으로 불신과 지탄의 대상이 되는 해외연수도 여전히 그대로 계획 중에 있습니다.
구로구의회는 구의원 개인 사무실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합니다. 더불어 구로구의회와 구로구청은 추경예산안을 교육·안전·주민복지 예산으로 재편성하고, 구로구의회는 의회 개혁을 먼저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김희서 구의원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아래 링크된 영상은 2019년 3월 15일 구로구 의회에서는 회의장 밖 모니터로 나오는 영상을 페이스북 방송으로 중계했던 것을 다운 받은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