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사업확장에 따른 탈세여부와 해외사업 추진과정에서 역외탈세 사실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지난해 연결손익 기준 1931억원이 넘는 설립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고 지난해 해외 매출액이 862억원으로 국내 매출액을 앞지른 상태다.
한편 YG는 국내에서 음반제작과 매니지먼트사업을 병행하며 소속 연예인을 활용한 패션의류, 화장품 사업 등에도 진출한 상태다.
YG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 8년 만 이다. 앞서 세무조사에서 YG는 수입금 누락 등의 혐의로 28억여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고 검찰에 고발조치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