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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HG 사면1년 뒤 신차로 업그레이드" 시행..
경제

현대차 "그랜저HG 사면1년 뒤 신차로 업그레이드" 시행

[자동차] 김성일 기자 입력 2016/05/02 17:24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프리존=김성일 기자]현대자동차가 5월 한 달 동안 새 차를 사고 1년 뒤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HG로, 고객들은 그랜저를 20%인 선수금을 내고 무이자 할부로 구입해 타다가 1년 뒤 동급 신차도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무이자 프로그램`과 1년 간은 일정 선수금만 내고 추후에 동급 신차로 대차하는 `무이자거치 프로그램` 등 2가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신차는 무이자할부 혜택이 없는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대의 차 모두 무이자할부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원래 타던 차는 최대 75%의 중고차 가치를 인정받게 돼 고객이 동급 신차를 구입할 때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그랜저(HG)에 적용한 뒤 소비자 반응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확대 운영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스마트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주목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입 패러다임에 변화를 주도하고 보다 혁신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스마트 익스체인지’ 렌트상품을 선보인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대상으로 적용하며 고객이 일정 비용만 지불하면 다른 제약 조건없이 1년 뒤 신차로 교환할 수 있다. 차량 교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년 동안 타던 차량의 내외관 손상에 대한 수리를 마치고 반납해야 하며, 렌트 기간 36개월의 경우만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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