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올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작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평을 받아왔다.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이 젊은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과 다양한 시각 예술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공간에 젊고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팀의 전시뿐만 아니라 자체 기획을 통해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무대, 야외영화 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그 가치를 반짝이는 예술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올해 상반기에 열리는 5번의 ‘소소’ 시장에 참여할 작가는 총 274팀으로, 독립출판물, 회화, 공예, 일러스트, 사진, 퍼포먼스 등 자신의 창작품을 전시, 판매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한다.
특히 참여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장르는 독립출판물로, 디지털 시대에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유지하면서 상업성과 편집권으로부터 독립돼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규모 창작물이다.
한편, ‘소소’시장에서는 작품 전시와 함께 설치미술,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야외 영화 상영회와 싱어송라이터의 공연, 시 낭송도 함께 열린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문화예술명소로 만들기 위해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기획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구성해 관람객들이 시각예술뿐 아니라 공연예술, 예술영화, 문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