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주
[뉴스프리존=노현진 기자]음악과 작품 이야기를 배우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듣는다.
뮤지컬 <위키드>가 삼성전자 음악서비스 ‘밀크(MILK’)와 함께 뮤지컬 최초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디오 가이드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주로 박물관이나 미술전에서 볼 수 있었던 오디오 서비스를 <위키드>가 최초로 뮤지컬에 도입, 공연에 궁금한 내용이나 작품 설명을 제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위키드>에 출연중인 배우 박혜나, 정선아, 남경주, 김영주 배우가 직접 성우로 참여해 생생한 작품 설명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사진/남경주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음악 이야기, 작품 설명, 배우 소개,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와 공연장 안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고, 30여개의 다양하고 유용한 설명을 ‘밀크(MILK)’앱을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음악 이야기는 박혜나(엘파바 역) 배우가 들려주는 <위키드>의 대표곡 소개와 함께 해당 넘버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설명은 정선아(글린다 역) 배우가 맡아 위키드 공연에 대한 매력과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배우 소개는 남경주(마법사 역) 배우가 맡았다. 캐릭터 소개와 함께 각 배우들의 매력을 솔직 담백하게 소개해준다. 또한 공연장 안내는 김영주 배우(마담 모리블 역)가 맡아 극장 시설 및 극장에 설치된 여러 전시물과 전시물을 즐기는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사진/박혜나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오디오로 공연 설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연이 개막된 후에는 공연장 내 곳곳에 설치된 안내를 통해 미술관처럼 공연장을 둘러 보면서 극장 시설 및 전시물 안내를 직접 받을 수 있어 관람객 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전자 밀크 관계자는 “주로 미술 전시회에서 이용되던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관람 형태의 예술장르가 아닌 뮤지컬과 같은 라이브 형태의 공연에서 적용되는 경우는 이번 뮤지컬 <위키드>가 최초”라면서, “이러한 시도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예술장르의 도슨트 오디오 가이드가 활성화되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정선아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클립서비스 관계자는 “관람 전에 작품에 대한 정보나 음악을 접하고서 공연을 경험할 때 작품의 재미가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다양한 타깃층을 위한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3일 음악 이야기가 1차 선오픈 되고, 전체 컨텐츠는 대구 공연 개막시점에 맞춰 오는 17일 공식 오픈 된다. ‘위키드 오디오 가이드’는 밀크 어플리케이션 내 위키드 스페셜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의 이번 공연에는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등 국내 최정상의 디바들과 민우혁, 고은성, 남경주, 이상준, 이정화, 김영주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5월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첫 지방 공연을 갖고, 서울은 7월 12일 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