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24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네팔에 다녀왔다. 김 전 위원장의 네팔 여행은 김 전 사무총장이 네팔에 지인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당시 비대위원장인 김 위원장과 역시 비상대책위원회 당시 사무총장을 지낸 김 의원과 김 전 위원장은 현지에서 페와호수 등을 둘러보며 휴식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페와호수는 네팔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호수 멀리에 안나푸르나 산의 절경이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가운데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4월초 미국으로 출국해 몇 달 간 체류하며 저서를 집필할 계획이다. 김 전 위원장은 "건강이 많이 안 좋아져서 트레킹을 할 형편은 되지 못하고, 산을 보기 위해 네팔에 갔다"며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도 새롭게 생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김 전 위원장은 조만간 미국으로 건너가 책을 집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 전 위원장은 "여러 가지 생각할 게 많아서 미국을 가려고 한다"며 "쓰던 책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책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