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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바른미래 내홍 드루킹 특검 같이하자, 한국당과 ..
정치

'선거제' 바른미래 내홍 드루킹 특검 같이하자, 한국당과 공조 시사

김선영 기자 libra3333333@gmail.com 입력 2019/03/26 10:19 수정 2019.03.26 10:32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선거제 개편안을 놓고 권은희 바른미래당 정책위 의장은 26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김경수 지사의 댓글공작 드루킹 관련 특검을 제안한다"며 자유한국당과 보조를 맞췄다.

여야 4당과 한국당의 대치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권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지사의 드루킹 댓글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부실 수사로 인해 포털의 공모의혹에 대해 전혀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이에 대한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특검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제 개편 논의는 안갯속으로 빠져든 상황에 특검 공조인셈이다.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에 대해선 "당시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의원에 대해선 수사 방해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권고했지만, 조응천 의원에 대해선 진술 자체를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추가로 살펴보겠다고 한다"며 "당시 민정수석 공직기강비서관이던 조 의원이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성접대 의혹 첩보 확인 단계에서 김학배 수사국장을 질책했다는 복수의 수사관 진술이 당시에 이미 나와 있다. 이렇게 나와 있는 진술에 대해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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