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상북도
[뉴스프리존=이현호 기자]경상북도는 안동시.예천군.(사)대경문화연구원과 함께 ‘2016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을 지난달 14일 첫 시작으로 올해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신도청 기행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안동.예천지역에 걸쳐 조성되는 점에서 착안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신도청 및 주변지역 탐방 프로그램이다.
도청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명품 신도시조성에 관한 홍보를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신청사 및 신도시 건설현장 견학,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병산서원, 예천 회룡포, 삼강주막 등 신도청 주변지역 명소 탐방과 함께 문화유산 및 신도청지역 풍수지리학적 의의에 대한 풍수.인문학자의 현장 동행 강연으로 이미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한국적 전통미를 살린 한식 기와와 현대의 첨단 건축기술이 어우러진 신청사가 독특한 건축미로 공공청사로는 드물게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신도청기행 참가 신청은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행사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신도청지역 조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북부지역 문화유산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