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현호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와 톨게이트 20곳에서 ‘하이패스 단말기 올바른 사용 안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이 올바르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단말기 오작동으로 인한 미납 발생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단말기의 올바른 부착 위치, 하이패스 카드 이용 방법, 단말기 전원 상태 등 올바른 이용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고객의 차량에 직접 찾아가 단말기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부착위치 조정에 필요한 거치대, 양면테이프 및 건전지는 한국도로공사 에서 무상으로 제공해 준다.
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단말기 구입 방법, 일반차로 진입 시 대처 방안, 단말기 고장 시 A/S방법 등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알려줄 계획이다.
단말기는 제조사 대리점, 마트, 전자제품 매장을 통하거나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로공사가 출시한 행복단말기는 고속도로 특판장(일부 영업소와 휴게소)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하이패스 차량이 일반 차로로 진입한 경우에는 통행권을 수취해 진입한 후 고속도로 진출 시 통행권을 제출해 요금을 계산하면 된다. 하이패스 차량이 일반 차로로 진출하게 되는 경우에는 일단 안전하게 통과 후 가까운 영업소에 방문해 요금을 처리하면 된다.
단말기가 고장으로 A/S가 필요한 경우에는 단말기 제조사에 연락해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캠페인 기간과 장소, 세부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로드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가 출시된 이후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률과 이용률이 크게 올라 올 6월 기준으로 총 1,442만대의 단말기가 보급됐다. 이용률은 74%를 넘어섰다.
이현호 기자. soli10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