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8일, ㈜가치공간과 신한카드가 새로운 리테일 시장을 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치공간은 가치 있는 소비 공간을 만드는 기업으로, 법인 설립 1년만에 신한카드와 MOU 체결을 맺은 것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7일 오후에 열렸으며, 가치공간 김태현 대표와 신한카드 이종명 마케팅본부장 외 여러 직원이 모였다.
이번 협약은 양사에서 여러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한 것이다. 특히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 공간과 문화, 쇼핑 외 여러 가지가 결합된 복합소비 문화를 선도하고자 하며, 여러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양사에서는 소비자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한 다음 고객들에게 적합한 팝업스토어 정보를 제안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연령과 거주 지역, 성별, 소비 패턴, 라이프스타일, 직업 등 여러 가지 정보를 분석한 뒤에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카드는 고객분석, 빅데이터 분석 등에 뛰어난 노하우를 갖고 있어 해당 분석력을 토대로 초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여기에 가치공간의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기존에 없던 새로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가치공간은 공간자와 판매자, 소비자를 모두 연결해주는 공유 팝업 플랫폼 기업이다. 가치공간의 경우 리테일 시장의 위기 속에서 새롭게 탄생했으며, 현재 여러 브랜드와 같이 다양한 복합문화공간, 지자체 축제 등을 운영하는 중이다.
현재 가치공간은 오프라인만의 독특한 가치를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4대 회계법인인 삼정KPMG의 투자자문을 통해 2019년 상반기 투자 유치를 시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