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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야행’... 야경(夜景)으로 전 국민 야심(夜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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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야행’... 야경(夜景)으로 전 국민 야심(夜心) 홀릭

이동구 선임 기자 입력 2019/04/02 12:48 수정 2019.04.02 13:55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광양(光陽)의 빛과 색채 조명

[뉴스프리존,광양=이동구 선임기자] 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광양시 야경 홍보에 적극 나선다.

4월 4일(목)부터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2019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여행객의 체류 시간 연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야경, 별, 달 등 야간 관광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내나라 인생야행’ 테마로 열린다.

전시장은 일몰, 석양, 도시 야경, 반딧불이, 별, 달 등 야간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요소들이 돋보이도록 천장 조명을 소등하고 부스별 조명만으로 밝혀진다.

시는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의 환상적인 빛으로 부스 전면을 꾸미고, 6월이면 보랏빛 향기로 물드는 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으로 후면을 꾸며, 빛과 색채 그리고 향기 가득한 광양만의 컨셉으로 新여행족을 사로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광양은 구봉산 전망대,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해달별 천문대 등 이미 다양하고 독특한 야경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경관보도교에 이어 이순신대교 접속부와 마동IC 접속교, 길호대교, 금호대교 등 4대 교량과 교량 간 9.4Km 해변을 잇는 야간 경관 조명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되면 새로운 야경투어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국내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인 ‘내나라여행박람회’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광양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고, 특히 이번 박람회 테마인 ‘인생야행’에 걸맞은 광양의 야경 콘텐츠를 한껏 자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경 투어가 활성화되면 여행객의 광양 체류가 증가하여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 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여행 수요자와 공급자간 정보교류를 촉진하고,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여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여행욕구 충족으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16회를 맞는 올해는 396개 기관이 참가한다.

평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전시 마지막 날은 17:00까지이며, 전시 종료 1시간 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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