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청와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3일 여야 3당의 신임 원내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10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및 오는 11일경 인선 결과가 발표될 신임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김성식 정책위의장 등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이달 말 마무리되는 19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당부하는 한편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로 재편된 20대 국회에서 민생을 위한 ‘협치’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45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은 특히 “3당 대표를 만나는 것을 정례화하는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국회와의 협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